[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낮 12시10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인근 해상에서 수중작업 중이던 60대 A씨가 의식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북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쯤 기성면 봉산3리 인근 해상에서 축양장 취수라인 교체 수중 작업을 하던 A씨가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자 함께 작업하던 B씨가 입수해 A씨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후 해경에 신고했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02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해경구조대,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1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정으로 A씨를 인양 후 119에 인계,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동료 작업자 B씨와 함께 H수산 취수라인 후두부 교체위한 수중작업을 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작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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