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전남의 저력과 성숙한 민주의식을 '전국 최고의 투표율'로 다시 한번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전남도는 대선 선거 투표 참여를 위한 도민 호소 성명서를 통해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5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성숙한 민주의식과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책임을 다한 도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고흥군민회관에 마련된 고흥읍사전투표소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2022.03.04 ej7648@newspim.com |
이어 "미국 의회에서 명예훈장을 받은 첫 소설가인 루이스 라무르는 '투표하지 않는 자는 불평할 권리도 없다'고 했다"며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전남도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와 관련 "중앙선관위에서 정당한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대책을 발표했다"며 "9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본투표소에서 불편없이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고, 도민의 소중한 한 표로 그 꽃이 피어난다"며 "투표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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