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4개 시군에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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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속초부시장(오른쪽)이 김상영 동해시 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속초시청]2022.03.11 onemoregive@newspim.com |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에 일어난 동해안 대형산불로 강릉, 동해, 삼척 및 경북 울진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김철수 속초시장 외 직원들은 4개 시군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속초시는 직원들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금한 1200만원을 4개 지자체에 각 300만원씩 전달했다.
성금은 정성훈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단에서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피해를 경험해 본 입장이어서 저절로 심정이 헤아려진다"며 "당장 주민들에게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위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복구가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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