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러·우크라 회담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02:20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06:54

16일 러시아 부도 사태·FOMC 회의 주목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1.20%) 상승한 436.3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01.00포인트(2.21%) 오른 1만3929.11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9.69포인트(1.75%) 상승한 6369.9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7.83포인트(0.53%) 뛴 7193.47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몇 주 동안 지속된 갈등을 끝내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외교적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희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고, 폭스바겐의 주가는 영업이익이 두 배로 늘자 급등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좌)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지난 주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회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시사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시아가 폴란드 국경 근처의 기지를 공격하고 다른 곳에서 전투가 격렬한 상황에서도 양측은 협상을 위해 대화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평화회담이 협상 2시간 만에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중단됐으며 양국은 15일(현지시간)까지 협상을 중단하는 일시 휴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업종별로는 자동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특히 폭스바겐이 7.6% 급등했다.

다만 시장은 러시아가 오는 16일 국가 부도 사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날 달러화 표시 국채에 대해 1억1700만달러 규모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또 코로나 재확산에 중국의 고강도 방역은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선전시는 14일부터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리고 기업과 기관은 재택근무를 하라고 지시했으며 상하이도 사실상 준봉쇄상태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연준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으며, 시장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현재 0∼0.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상향할 것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