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재개소...독립된 프로그램실 마련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새단장을 마친 도봉구 공동육아나눔터 1호 창동점이 재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봉아이나라도서관 3층에 위치한 도봉구 공동육아나눔터 1호 창동점(2016년 7월 개소)은 지난 2021년 11월 신한금융그룹 아이들과 미래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월 28일 내부시설공사와 운영점검을 마치고 3월 4일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도봉구] |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호 창동점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독립된 프로그램실을 갖추게 됐다. 프로그램실은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의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정보나눔, 품앗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봉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사전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도봉구 공동육아나눔터'를 검색하면 위치 조회 및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개소별 휴관일과 운영시간이 상이하니 이용 시 참고해야 한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인근지역 아동과 양육자에게 안전한 돌봄 공간을 제공하고 육아에 대한 정보들을 나눔으로써 육아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지역 내 총 6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인 도봉구는 서울시 중 가장 많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은 권역별로 초등학교나 주거지에 인접해 있어 보호자와 아동들이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양육자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덜고 다양한 돌봄 울타리를 결합하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편리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