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미 주가지수 선물 일제 하락...협상 진전 부인한 크렘린 궁 발언 여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7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17일 오전 8시 36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38% 하락해 4333.00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은 0.53%, 다우지수 선물은 0.34%(117포인트) 각각 하락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하는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궁)의 발언이 양국 간 정전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해당 발언 이후 상승폭을 축소했으며, S&P500과 나스닥 선물은 낙폭을 늘렸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양국이 평화협상에 가까워졌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협상이 지체되는 건 우크라이나 탓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이날도 양국이 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 국채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차가 2년만에 처음으로 역전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16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25bp(1bp=0.01%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또 향후 기준금리 전망치를 보여주는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예상 기준금리를 1.9%로 제시했다. 이는 연준이 올해 남은 6번의 회의에서 매번 금리를 올려야만 도달 가능한 수치다.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2.8%로 제시했다.

아울러 양적긴축(QT)과 관련해서는 차기 FOMC 회의(5월3~4일)에서의 개시 결정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같은 통화긴축 계획에 대해 미국 경제가 '매우 튼튼'한 만큼 감당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연준의 노력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며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과 5년물 금리 차이는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다. 통상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가 예상될 때  나타난다. 

[미국 10년물과 5년물 금리 차이, 자료=블룸버그]

자산운용사 캔드리암 벨기에의 니콜라스 포레스트 글로벌 채권 헤드는 "이런 유형의 (통화) 정상화 정책이 항상 좋게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연준이 평소보다 긴축 사이클을 늦게 시작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전례없이 높고 금융 여건도 더 긴축될 수 있어 (연준의) 2.8% 목표도 야심찰 수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미 국채 수익률 커브가 평탄해진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0.25% 하락하는 가운데,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5% 상승 중이다.

지난 사흘 하락세를 이어가던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WTI) 가격은 5% 넘게 급등한 배럴당 10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