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공직사회 갑질 근절 대책 시행..."상호존중 문화 확산"

기사입력 : 2022년03월18일 16:18

최종수정 : 2022년03월18일 16:18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공직사회의 갑질 근절을 통해 상호준중 문화를 민간분야에까지 확산시키기 갑질 근절 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청렴도 측정'에서 내부청렴도 2등급으로 우수한 조직문화를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내부청렴도 1등급 달성과 함께 갑질 없는 공직문화 조성하기 위해 ''2022년 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공직사회의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갑질 근절 대책'을 시행한다. 2022.03.18 mmspress@newspim.com

도는 이를 위해 4대 추진과제로 갑질 근절 추진체계 마련 및 운영, 갑질 행위 조사 및 엄정 처리, 피해자 보호 및 피해 회복 지원, 민간 참여 확대를 선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갑질 근절 추진체계 마련 및 운영'을 위해 ▲익명 상담‧제보 센터 구축 ▲갑질 예방교육‧사례전파‧자가점검 실시 ▲상호존중의 날 운영 ▲ 혁신 T/F와 함께 소‧확‧청 실천운동(소소하지만 확실한 청렴의 줄임말)을 전개하며 갑질 근절 인프라를 구축한다.

'갑질 행위 조사 및 엄정 처리'로는 ▲전담 직원 지정 ▲연 2회 실태조사 실시 ▲철저한 조사 및 수사 의뢰 ▲ 엄중 처벌 및 승진 자격 검증 철저 ▲갑질 징계사항 공개로 갑질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 보호 및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자 2차 피해 방지 ▲심리 상담 및 소송 입증 완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피해자 회복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민간 참여 확대'로 공직사회에서 마련한 갑질 근절 기반을 민간분야로의 확대를 위해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기관(46개 기관‧단체)과 함께 갑질 근절 캠페인 전개 ▲우수기관 선정‧포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갑질 없는 공직문화가 조성돼야 도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갑질 근절 정책을 적극 추진해 공직사회부터 갑질 근절의 모범을 보이고 상호존중 분위기가 민간 분야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