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 마포구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살인 혐의로 장모(55) 씨를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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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 33분경 마포구 상암동 주택가에서 40대 피해자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주거지 인근에서 장씨를 검거했다.
장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피해자와 평소 채무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달 24일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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