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국 아파트 하락폭 줄었다…'재건축 기대감' 강남·서초구 상승 전환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14:00

서울 전체 보합 전환…전세 4주째 0.02% 하락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선 2주 만에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하락폭을 줄였다.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강남의 관련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로 거래돼 강남, 서초구가 2달여 만에 상승 전환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3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2주 연속 0.02% 내리던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전세가격은 3주째 0.02%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1% 내려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강남 중대형이나 일부 재건축이 신고가 거래되고 호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다른 지역은 관망세를 보이며 대체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강북은 0.02% 내렸다. 강북구(-0.05%)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 지속됐고, 노원구(-0.03%)는 상계·중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은평구(-0.03%)·마포구(-0.02%) 등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은 강남구(0.01%)·서초구(0.01%)가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로 거래되며 1월 말 이후 2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송파구(0.00%)는 잠실·신천동 등의 급매물이 소진되고 호가 상승하며 보합을 이어갔다. 영등포구(-0.02%)는 여의도 재건축 매수가 증가한 반면 당산·신길동은 하락거래가 발생했다.

인천은 지난주(-0.4%) 대비 하락폭이 줄어 0.02% 내렸다. 중구(0.00%)·미추홀구(0.00%)가 관망세와 거래 부진 영향 등으로 보합 전환되며 인천 전체 하락폭을 줄였다. 경기 역시 0.03% 내려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천시(0.25%)는 증포동·부발읍 중저가 위주로, 일산서구(0.02%)는 일산·대화동 구축 위주로, 성남 수정구(0.01%)는 주거환경 등 개발 기대감이 있는 태평·신흥동 위주로 올랐다.

전세는 4주째 0.02% 하락을 이어갔다. 수도권(-0.04%), 서울(-0.03%)은 하락을 유지했고 지방은 보합을 지속했다. 서울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고가 매물 또는 구축 위주로 내렸다. 강북은 노원구(-0.05%)가 하계·중계동 위주로 급매물이 거래됐고, 중구(-0.05%)는 황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내렸다. 강북구(-0.04%)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이 있는 미아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4%)는 가격 부담이 있는 녹번동 신축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은 강남구(-0.02%)가 대치·삼성동 등 구축 위주로, 송파구(-0.01%)는 풍납·문정동 위주로, 강동구(-0.01%)는 명일·고덕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낙폭은 줄었다. 서초구(-0.02%)는 잠원동 구축과 반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은 0.13% 내려 지난주(0.1%)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서구(-0.40%)는 청라·가정동 (준)신축 위주로, 연수구(-0.29%)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송도신도시 위주로 매물 적체됐다. 경기는 용인 수지구(-0.13%)가 동천·상현동 위주로, 광명시(-0.11%)는 철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쌓였다. 시흥시(-0.11%)는 배곧·조남동 위주로 급매가 거래됐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