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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금호석화 주총, 박철완 주주제안 모두 부결...사측 완승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12:10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12:11

제4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배당금, 보통주 1만원 확정
사외이사, 박상수·박영우 선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2차 조카의 난을 일으킨 박철완 전 상무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완승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5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사외이사 2명 선임, 감사위원 1명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사였던 배당안은 회사 측이 제안한 보통주 1만원, 우선주 1만50원이 전체 170만5300주 가운데 찬성 1169만2829주(68.6%)로 가결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25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2022.03.25 yunyun@newspim.com

박 전 상무 측이 제안한 보통주 1만4900원, 우선주 1만4950원의 배당안은 찬성 543만 4293주(31.9%)로 부결됐다.

사외이사는 회사측이 추천한 박상수 경희대 명예교수와 박영우 에코맘 코리아 이사가 찬성률 71%를 기록하며 선임됐다.

박 전 상무 측이 제안한 이성용 전 신한DS 사장과 함상문 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선임안의 찬성률은 각각 29.6%, 29%에 그치며 보통결의 요건을 총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이날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 회사의 경영 방침은 R.E.N.E.W로 각 알파벳은 핵심 사업 강화, 신규 사업 확장, 지속가능전략 고도화, 연구 개발 활동 강화,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효율 가속화를 뜻한다"면서 "쉽지 않은 영업상황이 이어지겠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우리의 목표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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