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년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이춘희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27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991㎡(2400여평) 규모로 지었다.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모습.[사진=세종시] 2022.03.27 goongeen@newspim.com |
주요시설은 지하 1층에 실내수영장, 지상 1층엔 문화교실 헬스장 에어로빅실, 지상 2층 공동육아나눔터 요가실 댄스연습실, 지상 3층 청소년센터 세미나실, 지상 4층에 공연장 도서관이 위치한다.
조치원 복컴은 입지부터 내부시설과 공간배치 등을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결정했다.
시는 이곳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포함해 문화 체육 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제공돼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조치원 복컴 앞 도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돼 최근 개통된 동서도로와 연결됨으로써 지역내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준공 이후 조치원읍이 인수해 운영·관리를 맡게 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준비되면 오는 6월 전면 개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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