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신임 원내대변인에 오영환·이수진 임명

기사입력 : 2022년03월27일 16:57

최종수정 : 2022년03월27일 16:57

전략부대표 고민정 의원 우선 발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신임 원내대변인에 초선인 오영환(경기 의정부갑)의원과 이수진(비례)의원을 임명했다. 원내전략부대표에는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구을)이 이름을 올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원내대변인단 인선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변인단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 원내대표, 오영환 의원, 이수진 의원. 2022.03.27 kimkim@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오 의원에 대해 "현장 중심 운영 활동의 표상이라 해도 모자라지 않다"고 원내대변인 임명 배경을 밝혔다. 

오 의원은 소방관 출신으로 '재난안전통'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격의 없는 소통은 물론 현장성과 기동성이 강화된 브리핑으로 역동적으로 3기 원내활동을 뒷받침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최초 여성 산별연맹 위원장이란 이력을 갖고 있다. 특히 간호사 출신 비례 의원으로 여성, 보건, 노동, 의료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 원내대표는 "현장성 있는 의정 활동으로 가사노동법, 탄소중립,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공공예산 반영 등 여러 민심 과제에서 성과를 냈다"며 "의정활동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대변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28일 발표할 것으로 예정됐던 부대표단 인선 중 고 의원의 전략부대표 선임을 우선적으로 발표했다.

고 의원은 KBS아나운서와 청와대 대변인을 거친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다. 2020년 총선에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광진을 지역구에서 맞붙어 승리했다. 

박 원내대표는 "고 의원은 오늘 지역에 조정할 수 없는 일정이 있어 발표만 먼저 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분들은 오늘 오후 최종적으로 본인 의사를 확인한 뒤 내일 중으로 부대표단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이 향후 일상적으로 국회에서 운영·전략에 대한 부분을 담당할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가 출범을 앞둔 만큼 원내에서 다룰 현안이 많다. 운영 대응이 긴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