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7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 2명이 선정됐다.
29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2022년도 제27회 동해시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윤종대(1946년생)씨와 사회봉사부문 박대현(1956년생)씨가 최종 선정됐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문화예술부문 윤종대씨는 동해역사문화연구회를 이끌면서 동해문화유적 답사와 사료조사, 역사인물 선양사업에 앞장섰다.
특히 이승휴의 제왕운기 집필지가 무릉계임을 주장하고 동해시 근현대 사료집과 무릉계 이야기 등 지역의 역사 바로 세우기와 정체성 확립을 통한 시민 자긍심 제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 박대현씨는 북삼동 분토마을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분토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 동해시시각장애인협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통장수당 전액을 시민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에 앞장섰다.
또 마을화합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개인적 선행과 마을 소득사업, 주민화합을 비롯해 시 전체에 대한 나눔 사업의 전파 등 시 전역에 귀감이 되는 지역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다.
제27회 동해시민대상 시상은 2022년 제36회 무릉제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동해시민대상은 2021년까지 총 26회에 걸쳐 동해시 발전에 공헌이 인정된 6개 분야 51명을 발굴·시상했다.
강성국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숨은 시민을 적극 발굴하여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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