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유행 정점지연 가능성'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4.7로 전월 84.9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유행 정점 지연 가능성과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매월 3150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86.5로 전월 90.0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83.7로 전월 82.3에 1.4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비금속광물제품'(87.7→92.5), '자동차및트레일러'(91.4→94.6)을 중심으로 7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음료'(97.6→84.3), '식료품'(92.0→79.1) 15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6.6→80.0)과 서비스업(83.4→84.5)은 전월대비 각각 3.4포인트, 1.1포인트 올랐다.
'음료'(73.3→97.6),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1.4→91.2) 등 20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90.9→90.7), '가구'(88.0→79.2) 2개 업종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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