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30일 관내 기업체와 인구늘리기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진천군과 CJ제일제당, 한솔테크닉스, 한화큐셀, 현대모비스 등 관내 대표 우량 기업들이 참여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각종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늘리기 협약. [사진 = 진천군] 2022.03.30 baek3413@newspim.com |
군은 앞으로 ▲기업체의 인구늘리기 추진사업 협조 및 행정지원 ▲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정책 반영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협약 기업체는 ▲진천군 주소 갖기 운동 동참 ▲기업별 특성에 맞는 인구 늘리기 사업 추진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저변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진천군의 인구는 8만5557명(2월말 내국인 기준)으로 91개월 연속 증가했다.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는 9만1019명이다.
향후 시 승격 대비 지속적인 인구확충을 위해서는 기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는 9만 진천군민의 성원 덕분이기도 하지만 특히 관내 우량 기업체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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