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2만1709명 전체 군민에게 10만원씩 제3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수군 재난지원금은 2020년 5월 1인당 10만원씩, 지난해 10월 1인당 5만원씩 지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장수군재난지원금[사진=장수군] 2022.03.30 gojongwin@newspim.com |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장수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류형으로 지급한다. 신청‧지급 기간은 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읍‧면별로 담당 공무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지급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수군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15일 장수군의회가 관련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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