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022 대전 음식점 상위 1% 선정'을 위한 시민 추천을 15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전 맛집 선정은 대전의 음식점과 카페, 제과점 등 맛과, 서비스, 위생, 시설 등이 우수한 곳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에는 먹을 게 없다'는 오명에서 벗어나 우수한 지역 음식점을 브랜딩해 '맛잼 도시 대전'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시는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음식점에 대해 다(多)추천 순위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전문가들의 현장 암행평가를 거쳐 전체 음식점 중 최종 1%에 해당하는 200곳을 맛 지도에 담을 계획이다.
0.5%에 해당하는 100곳은 맛 지도 뿐만 아니라 책자로도 제작해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 숙박업소, 공공기관,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대전 베스트 맛집 선정 시민추천에 참여를 희망하면 시민 누구나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추천 양식을 내려받아 15일까지 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에는 추천자 인적사항과 추천업소, 업소 대표메뉴, 업소 주소 및 연락처, 추천사유(200자 이내) 등을 기재하여 제5개 업소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추천대상은 음식점 및 카페, 제과점 등이 해당되며 대전 이외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시는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1만 원)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대전시청 식의약안전과 또는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대전에는 교통과 행정의 중심이자 과학도시로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도 먹을 게 없다는 오명은 대전 맛집의 장점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시민이 주도하는 맛집 선정을 계기로 대전이 '맛 잼 도시'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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