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 시도지사 평가, 공약이행 SA·주민참여 SA 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년 민선7기 전국 17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됐다. ▲공약이행완료분야(100점) ▲2021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평가항목을 세표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19.12.30 gyun507@newspim.com |
대전시는 공약이행완료분야(SA 등급), 주민소통분야(SA등급), 웹소통분야(Pass 등급), 공약일치도 분야(Pass 등급)에서 최고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전시 공약이행완료율은 88.99%로 특광역시 1위,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공약이행완료율은 70.75%다.
민선 7기 공약은 총 109개중 97개 공약이 완료이행된 것으로 평가됐다. 나머지 12개 사업은 정상추진 7개, 일부추진 1개, 폐기 4개로 평가받았다.
특히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대전시가 102%(확보 2조 6034억 원/계획 2조 5523억 원)를 확보했다.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재정 100%를 확보했다. 전국 시도평균 재정확보율은 50.29%이며 2위인 인천도 81.05%에 불과하다.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분기별로 자체평가 결과 및 이행상항의 정확하고 세부적인 공개, 카드뉴스 제공, 시민평가단 운영, 시민 접근이 용이한 시 홈페이지 운영 등의 노력으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약은 시민 뜻에 따라 시정을 이행하기 위한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향후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민선 7기 완료 시까지 시민과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 경북, 인천, 충남, 전남 등 5개 시·도가 종합 최우수인 SA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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