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안영헌 광양시의원 예비후보가 1일 주요공약 제1편 '기본소득편'을 공개했다.
안영헌 예비후보(광양시 가선거구)가 공표한 기본소득은 첫째 어르신기초연금 10만원 추가지급(단계별상승)과 둘째 농촌기본소득 월 5만원, 셋째 15만 전시민 생일축하금 1만원 지급, 넷째 스무살 진로응원 100만원 지급이다.
안영헌 광양시 가선거구 예비후보 [사진=안영헌 예비후보] 2022.04.01 ojg2340@newspim.com |
안 후보는 "이제 기본소득은 시대적 핵심의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모두가 누려야할 기본소득을 광양에서 먼저 제시하고 적용시켜 시민복지 제1 성공도시로 광양시를 변화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안영헌 예비후보에 따르면 15만 시민에게 1만원씩 생일상품권을 지급할 경우 소요예산 15억원이 들고 광양시 학년별 평균 학생수가 1500명임을 볼 때 스무살 진로응원 장학금도 연 15억원이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에 지급하는 기초연금 증액과 농촌농민수당 지급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이자 향후 국가정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정부와 전남도, 광양시가 각각 비율을 정해 지급한다면 예산집행에 크게 어렵지 않다고 부연했다.
안영헌 예비후보는 "중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같은 예산을 가지고도 효과를 달리할 수 있다"며 "세밀하게 따지면 불요불급한 예산의 낭비를 막을 수 있고 이 부분을 모든 시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제도권에 있는 사람의 마땅한 의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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