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수위 "윤석열 당선인, 이번 주 내각 구성 집중…내주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09:27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09:27

"일 잘하고 신뢰 얻는 정부가 국민통합 가능"
'책임장관제' 강조…"책임과 권한 동시 부여"

[서울=뉴스핌] 김태훈 고홍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4일 "다음주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은 이번주 인선에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각 구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3.31 photo@newspim.com

김 대변인은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게 되면 3주 정도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취임식(5월 10일)을 역산하게 되면 4월 중순이다. 적어도 다음주 이내에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드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3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내각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대변인은 '통합에 방점을 두고 인선을 하겠다고 했는데, 내각 인선에도 이 기조가 반영되는가'라고 묻자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능력과 실력이 있는 분들로 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여야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신뢰를 통해 국민통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횐 언론보도를 보니 경륜과 통합,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해주셨다. 저희는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과 한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2일 샌드위치 회동을 통해 장관이 자신과 함께 일할 차관을 직접 추천하는 '책임장관제'에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역대 많은 정부에서 책임총리, 책임장관을 얘기했지만 실천되기 쉽지 않았다"며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노력을 해도 오랜 관성과 관행을 끊어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 저희도 이것을 새기면서 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관이 자신과 함께 일할 차관을 추천하겠다는 것은 윤 당선인이 그런 점을 적극 수용하고,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하면서 각 부처 일의 완결성을 꾀하는 것"이라며 "인선에 대해서는 도덕성을 겸비하며 실력과 능력으로 국민통합을 이끌 신뢰감을 구축하는 것이 제1, 제2의 요건"이라고 힘줘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