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제주 관광 청신호…제주도 '관광일상' 대응 체계·기반 조성 나서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17:38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17:38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내외 관광시장 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광일상'을 위한 대응체계 및 기반 조성에 나선다.

도는 세계적인 일상회복 분위기 확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등에 맞춰 제주관광 회복을 위해 '관광일상' 준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상회복 단계별 대응체계 마련 ▲'관광일상'의 조속한 회복 기반 조성 ▲일상회복 후 시나리오별 대응 방향 ▲시장 붐업 이벤트 추진 등 4가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일상회복 전단계 대응으로 제주 무사증 및 국제관광 단계적 재개, 안전환경 조성 및 수용태세 개선, 신(新)관광콘텐츠 육성, 마이스(MICE) 행사 유치 등을 추진하고, 일상회복 후에는 국내외 관광수요 창출, 국제관광 정상화 등 기존의 관광마케팅 및 마이스(MICE) 유치 계획을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탄력적으로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관광일상'의 조속한 회복 기반 조성을 위해서 권역별 힐링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친환경 캠페인, 워케이션 등을 적극 홍보하면서 지역관광 콘텐츠를 재개해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치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업 고용주 인식 실태조사, 관광사업체 수용태세 모니터링, '탐나오' 기반 관광업체 온라인 판로개척, '탐나오'와 '탐나는전' 연계를 통한 지역화폐 활성화 등을 추진해 도내 관광사업체에 대한 위기극복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일상회복 후 시나리오별 대응방향으로는 내국인의 해외수요 전환 대응을 위해 소비성향,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타깃 마케팅, 교육여행단 유치 등 단체수요 창출로 시장 양극화를 해소하고, 해외시장이 단계적으로 개방될 경우에는 제주기점 항공노선의 회복,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온라인 홍보 강화, 기업 인센티브단 등 마이스(MICE) 유치도 병행할 방안이다.

나아가 중국편중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제주공항의 제주와 중국간 유휴노선을 활용해 일본·동남아 지역 접근성을 다시 확보하는 한편, 일본‧대만지역 대상 크루즈 유치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별로 전세기, 자전거, 웰니스 등 상품개발과 함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연계해 홍보도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시장 붐업을 위해 '탐나오', OTA 연계 국내외 빅할인 이벤트 및 캠페인을 계획하는 한편, '한-스페인 관광협력사업' 추진, '(가칭)제주로컬여행' 기획전, '리마인드 제주'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시장 회복에 대비해 일상회복 여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상황 변화에 즉각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필요 시 정부 부처,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과 일상회복의 균형을 이루고, 도민들이 외부요인으로 인한 감염을 걱정하지 않도록 민관 합동으로 관광현장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 방문 관광객은 3월 30일 기준 총 306만 9000명(잠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