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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생산·부가가치 유발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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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3년간 성과 빅데이터 분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의 최근 3년간 생산유발효과 761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045억 원 등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이다.

이는 포항시가 2019~2021년까지 3년간 포항사랑상품권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경북 포항시의 포항사랑카드 등 지역화폐 빅데이터 분석 결과[자료=포항시]2022.04.07 nulcheon@newspim.com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화폐 소비자의 이용 현황과 소비패턴 등 관련 데이터의 과학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으로 지역화폐 활성화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에 대한 지난 3년간(2019~2021)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포항시가 소상공인 매출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역점 추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 2017년 1월에 지역금융기관과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류형 1300억 원을 순수 시비로 최초 발행한데 이어 올해까지 총 누계발행액은 1조6200억 원이다.

분석을 통해 해당기간 1조348억 원의 누적 결제금액이 발생했고, 그 중 2020년 9월 출시해 유통 기간이 짧은 카드형의 결제금액은 약 950억 원(9.2%)이며, 지류형(종이형)의 결제금액은 약 10배에 해당하는 9498억 원(90.8%)로 나타났다.

포항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 분석을 위해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제공하는 지역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투입산출(IO)분석으로 진행했다.

포항시 29개 지역의 지역화폐 최종 수요는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에서 사용됐으며, 식료품,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 의료 및 보건에서 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액 규모(지류형+카드형)를 근거로 분석된 29개 지역에 대한 생산유발효과는 총 7691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상품권에 의한 부가가치 유발효과의 경우 총 3045억 원이 발생해 생산유발효과가 큰 지역에서 부가가치 유발효과 역시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 지역화폐 누적결제액은 경북도 내 타 지자체에 비해 20배나 높으며, 주요 연령층도 청년층(2030대)의 소비 비율이 타 지자체에 비해 높게 나타나 활성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죽도시장 도·소매를 주축으로 대규모 가맹점 확보와 원활한 유통으로 지류형 상품권은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시민요구가 반영돼 구매선택권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포항사랑카드' 등장과 함께 국민지원금 지급 △각종 정책수당 지원 등으로 자연스럽게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 시민들의 지갑 속으로 정착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돋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읍면동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역 특징에 따라 결제금액의 차이가 나타났다.

동해안 최대 규모 죽도시장이 위치한 죽도동이 2,631억 원(25.4%)으로 1위였고, 인구수가 가장 많은 장량동이 1,010억 원(9.77%)으로 2위, 다음으로 중앙동 682 억원(6.6%) 순으로 확인됐다.

포항 지역화폐(지류형+카드형)의 행정동별 활성화 시점을 기준으로 대다수 행정동의 활성화 시점이 카드형의 경우 2021년 9월, 지류형의 경우 2020년 6월인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역화폐가 활발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 출시시점인 2021년 9월을 전후해 가맹점의 월 평균 카드소비매출을 비교한 결과 활성화 전 38억 원에서 322.3%로 증가한 162억 원으로 나타나 카드소비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지역화폐 활성화 후 매출 증가금액은 일반한식 36억9600만 원(267.0% 상승), 슈퍼마켓 21억5900만 원(410.4% 상승), 주유소 11억1600만 원(325.3% 상승), 정육점 9억7400만 원(539.0% 상승) 등 생활에 밀접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진작 효과가 발생하는 업종은 농축수산품 4억9400만 원, 스포츠레져용품 4억4900만 원, 스포츠의류 4억1800만 원 등으로 생활 필수업종은 아니지만 지역화폐를 이용해 필요한 소비가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대체효과는 일반한식 110억8900만 원, 주유소 1434억6,600만 원, 슈퍼마켓 865억2900만 원 등 생활 밀접 업종으로 지역화폐를 소비의 대체 지급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사랑상품권의 발행액 대비 회수율은 96.9%로, 지류형 상품권은 97.4%, 카드형 지역화폐는 91.7%로 나타났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일선 행정창구에서 포항사랑카드 업무를 직접보며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2.04.07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지류형+전자형 통합플랫폼구축 △개인한도 월 70만 원⇒100만 원 상향 △찾아가는 이동모바일뱅크 운영 △소외 농어촌지역 구매기회 확대 △포항사랑카드 콜서비스 운영 △무인 셀프창구 운영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교통카드 기능 탑재 등을 올해 지역화폐 활성화 시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가 올해 계획한 상품권 발행 규모는 3200억 원이다.

3월 현재 900억 원을 판매했고, 포항사랑카드는 매월 120억 원 자금 한도 내에서 월 50만 원 이내(연 400만 원 이내) 개인 구입(충전)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포항사랑상품권의 성공요인과 효과성을 입증하고 향후 더욱 활성화할 데이터 근거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면밀한 정책 수립을 통해 지역화폐의 사용 가치를 보다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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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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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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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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