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으로 이전하기로 한 한국임업진흥원과 대전시가 이전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대전시는 시청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유성구, LH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일 대전시는 시청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유성구, LH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4.07 gyun507@newspim.com |
협약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은 유성구 계산동에 임원기술실용화센터가 준공되면 내년부터 직원 30%인 60명이 우선 대전에 이전한다. 또 오는 2026년까지 대전장대 공공주택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전 직원이 대전으로 이전한다.
계산동에 건축중인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974㎡, 연면적 3881㎡ 규모로 본관동(지상3층)과 부속동(지상2층) 2개동을 건축 중이다. 지난해 11월에 착공,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대전시와 유성구는 한국임업진흥원 대전 이전을 위한 신청사 건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이주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LH 대전본부는 임업진흥원의 '대전장대 공공주택지구' 입주를 위해 도시지원시설용지를 감정평가액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진흥원이 대전으로 이전하게 되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과 연계한 산림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대전이 명실상부한산림과 임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면서 "4개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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