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균특위 관계자 10명 와룡시장·영남대 등 방문
지역균형발전 위해 지역 상인·학생 의견 경청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가 내일 대구를 찾아 지역 상인과 학생들의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8일 오후 공지문을 통해 오정근 특위 간사를 비롯한 특위 위원들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구 곳곳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위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2.03.28 photo@newspim.com |
이들은 가장 먼저 오전 11시에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찾아 학교 관계자 및 학생회 대표를 면담해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디지스트는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을 표방하며 지난 2004년 설립된 과학기술원이다.
다음으로 와룡시장에 들러 상인들과 오찬을 하며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확인한 뒤, 계명대학교를 찾아 학생 대표 등과 면담을 할 계획이다.
이후 오후 2시 20분에 대구염색산업단지공단으로 향해 코로나 사태 이후 입주기업이 겪는 고충을 살피고, 영남대학교로 가 기획처장 및 학생회 대표로부터 지방대의 어려움을 청취한다.
끝으로 오후 4시 50분에 경북 최대 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 현장을 시찰한 뒤 오찬을 갖고 서울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날 대구를 찾는 방문자는 지균특위 오정근 간사·홍석준 위원·이인선 위원·이기우 위원·김재구 위원·김범수 위원·박기관 위원·이영달 자문위원·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국장·장능인 대변인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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