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굵은소금도 전통시장이 저렴
대형마트, 돼지고기·멍게 등 행사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이번 주말에는 건오징어와 참깨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사과와 파인애플은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건오징어와 녹두, 참깨의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쌀 것으로 조사됐다.
건오징어(10마리)는 전통시장이 평균 5만3625원으로 대형마트(7만51원)보다 1만6426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두(500g)도 전통시장이 평균가 1만16원으로 대형마트(1만7700원) 대비 7684원이나 싼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04.09 fair77@newspim.com |
참깨(국산/500g)는 전통시장(1만5336원)이 대형마트(2만2533원)에 비해 7197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과와 망고, 파인애플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후지/10개)는 대형마트가 평균 2만5632원인 것에 비해 전통시장은 2만7872원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가 평균 2240원 저렴하다.
망고(수입/1개)는 대형마트(4782원)가 전통시장(5698원) 대비 916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애플(수입/1개)도 대형마트(6066원)가 전통시장(6469원)에 비해 403원 저렴하다.
이번주에도 대형유통마트에서는 각종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04.09 fair77@newspim.com |
이마트는 제주무와 무항생제 돼지 뒷다리, 국산새우(대)를 대표 할인상품으로 앞세웠다. 롯데마트는 햇감자와 돼지 앞다리, 통영 멍게를 중심으로 세일을 갖는다. 홈플러스는 비트와 손질오징어를 내세워 행사를 연다.
중형 마트인 롯데슈퍼는 팽이버섯과 한돈 목심구이를 주축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 GS 더 프레시도 새송이버섯과 멍게 등을 마련했다.
할인행사는 지역과 점포별로 상품과 가격 및 기간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미리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fair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