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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도 '봄 기운'…고용보험 가입자 3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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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입자 전년비 55만5000명↑
제조업 증가…서비스업도 회복세
구직급여 1인당 134만원 지급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3월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동월 대비 55만5000명 늘었다.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로,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줄었던 고용시장이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6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만5000명(3.9%)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은 올해 1월 54만8000명, 2월 56만5000명까지 더해 석 달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

◆ 제조·서비스 회복세…숙박·음식·운송은 여전히 고전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는 제조업과 전체 서비스업에서 고용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특히 전자통신·자동차·화학업종 같은 주요 제조업 부문이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시장 개선에 힘을 보탰다.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단위:천명) [자료=고용노동부]

제조업 가입자수는 366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9000명(2.2%) 늘었다. 지난해 1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내수 개선 및 수출 호조로 전자통신, 금속가공, 전기장비, 식료품 등 대부분 업종에서 늘었다.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와 섬유 부문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지난달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00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만1000명(4.6%) 늘었다.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수요 증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대면 서비스업 개선에 힘입어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 유행 지속으로 숙박업·음식점 가입자의 규모는 2020년 3월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운송업도 육상운송·항공운송은 감소하고 있어 체감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용노동부는 부연했다.

택시의 경우 올해 1월 9800명 줄고 2월에는 8700명, 3월에는 8300명이 이탈했다. 육상운송·파이프라인운송업은 택배와 화물차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1월 8700명, 2월 6700명, 3월 5700명 가량 줄었다. 항공운송업은 국제선 여객 감소 등으로 1월에 800명이 줄었고 2월과 3월 역시 각각 1000명씩 감소했다.

◆ 구직급여 지급액 1조36억원…1인당 134만원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36억원이며 한 달 전과 비교해 1252억원(14.3%)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으로, 개학 기간에 맞춰 고용계약이 만료되거나 연말부터 이어진 계약만료 사례가 축적된 일시적인 결과라고 고용노동부는 분석했다. 3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754억원(14.9%) 줄었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당으로 고용보험기금에서 빠져나간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구직급여 신청자 수는 계절적 특성상 3월이 많았다"고 설명하면서 "전체적인 추세가 하향 안정세라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원 이하로 다시 내려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수혜자 및 수혜금액(단위:천명, 억원) [자료=고용노동부]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66만8000명이다. 전월 동기 대비 6만명(9.9%)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9만1000명(12%) 감소했다.

구직급여 1회 지급시 수혜금액인 지급건수당 수혜금액은 약 13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 올해 1분기(1~3월)까지 구직급여로 지급된 비용은 총 2조7634억원이다.

구직급여 신청자는 13만3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4만9000명)보다는 줄었지만, 전월(9만4000명)보다는 3만9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복지(3만5400명), 교육서비스(1만5900명), 제조업(1만4900명), 도소매(1만2100명), 사업서비스(1만500명), 건설업(1만100명) 등에서 주로 신청했다.

고용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상용직과 임시직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통계를 낸다. 특수고용직이나 플랫폼종사자, 일용직, 예술인,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 등은 제외된다.

김 실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은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피보험자 수가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와 수혜자 수가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한 점도 고용시장 회복을 보여주는 징표"라고 말했다.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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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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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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