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맞춤형 수면음악을 즉석에서 연주하여 화제가 된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윤한이 CGV와 함께 수면 콘서트를 개최했다.
10일 윤한은 CGV와 협업하여 '윤한과 함께 하는 잠자는 침대 영화관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 tvN '식스센스3' 방송에서 윤한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맞춤형 수면 음악 작곡가로 출연했었는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항상 첫 곡 듣기도 전에 자버리는데 깨지도 않음" "식스 센스보고 찾아봤는데 진짜로 있네 감사합니다" "식센보고왔는데 효과 오진다" "식스센스보고 왔는데 진짜시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윤한은 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시네드쉐프에서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잠자는 침대 영화관 콘서트'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유일무이한 '잠자는 침대 영화관' 공연이 개최됐다. [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2022.04.11 digibobos@newspim.com |
세기의 명작 OST부터 숙면을 유도하는 음악까지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 특히 머리, 상체, 다리의 각도가 자유자재로 조절되는 리클라이닝 침대에 누워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일반 콘서트와 차별화했다.
이번 공연에서 '노팅 힐' '라라랜드' '본 투 비 블루' '시네마 천국' 등 다양한 작품의 OST 연주를 통해 영화의 감동을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한 '꿀잠'을 위한 수면 음악도 선보였다.
윤한의 수면 앨범 'Sleeping Science : THE SLEEP', 'Sleeping Science : THE NATURE'는 수면에 진입해 숙면 단계에서 신체에 일어나는 변화를 반영해 설계된 음악으로 윤한이 '잠'을 위해 3년 동안 연구한 음반이다. 세기의 명작을 피아노 선율로 만나볼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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