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4~8월까지 5개월간 친환경 양식 예비 창업자 6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양식 ONE-STOP 창업지원 사업 '기술이전 실전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친환경 양식의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단계별 맞춤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실전 교육 실시[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2022.04.11 ej7648@newspim.com |
이번 교육은 바이오플락 기술 기반의 흰다리새우 양식 교육으로, 공단이 실제 운영 중인 양식장을 임대해 현장 교육을 추진한다. 공단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종묘 입식부터 양식, 출하까지 생애 1주기 전 과정에 대한 실전 체험 과정으로 교육을 구성해 운영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흰다리새우 종묘 선택과 입식 준비 ▲바이오플락의 이해 ▲사료 공급 방법 및 수질관리 ▲축제식 양식장 시설 및 관리요령 ▲중간육성장 시설 및 관리요령 ▲사육수 교반, 회전 장치 설치요령 ▲양식장 위기 대처법 ▲출하 및 유통과정 ▲흰다리새우 질병 예방 및 대책 등으로, 교육 대상자들은 양식장 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실전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앞선 교육에서 습득한 내용을 실제 양식에 적용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양식 예비 창업자와 어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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