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를 제공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대면·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2022.03.15 ej7648@newspim.com |
스마트기기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체중계 및 AI로봇 등으로, 기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보건소 전문 인력과 공유된다.
이를 통해 비대면 건강 상담과 건강생활실천 과제부여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군은 사업 참여중자 300명 중 허약 및 독거 어르신 등 120명을 대상으로 AI로봇'다솜이'를 4월 말 배부할 예정이다.
AI로봇은 말벗기능을 비롯해 복약 등 각종 알림기능, 음악제공, 치매예방, 위험감지 기능 등을 가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관리와 함께 우울감 해소 등 정서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AI·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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