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 관광숙박업 이용인구 증가로 객실이나 부대시설에서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호텔과 콘도 342개소 중 15%인 51개소다.
전남도는 시군 관광부서,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남 완도군 골든벨리 리조트 [사진=완도군] 2020.03.16 yb2580@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 및 가스시설, 소방시설, 건축물 등 제반 시설의 안전 여부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의 안전 확보 의무 이행에 필요한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조치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작 전까지 미흡사항을 정비·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대비 숙박업 안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도록 안전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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