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신혼부부 웨딩포토 경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젊은 층의 결혼 시기가 갈수록 늦춰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며 "순천지역 젊은 층이 결혼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결혼축하금 외에 추가로 100만원 안팎인 웨딩포토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진=장만채 예비후보] 2022.04.12 ojg2340@newspim.com |
장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는 순천이나 전남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류의 문제"라며 "인구 감소를 막는 방법에 대해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감소를 막기위해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신혼부부들이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건도 많은 개선이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장 예비후보는 "전남 동부권의 중심이자 교육도시인 순천은 아직 인구 감소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다"며 "순천의 인구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과 제16.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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