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민간부문에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350~710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신청을 접수 받는다.
12일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치비 80%, 공동주택의 경비실인 경우 설치비 90%를 각각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인 주택 지붕위에 설치된 미니 태양광 발전기[사진=안성시]2022.04.12 krg0404@newspim.com |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지붕 앵커형 등 설치 방식 및 용량·제품 등에 따라 66만원에서 137만원 수준이다.
이 사업은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진행되며, 설치비 지원은 미니태양광 설치 희망자가 '2022년 안성시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성신이앤씨, 솔라테라스㈜, ㈜두리계전이 등이며, 이곳 중 한곳의 업체와 설치 상담 후 계약을 체결하고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참여기업에서 시에 일괄 접수를 대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니태양광의 장점은 355W 설치 시 월 평균 발전량으로 양문형냉장고(약 800리터)를 이용할 수 있고, 710W 설치 시 벽걸이형 에어컨(일 3.5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박숙희 안성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미니태양광 설비 355W를 설치하면 월 최대 37㎾의 전기 생산이 가능한데 이는 가정에서 양문형 냉장고 1대를 사용하는 데 소요되는 정도의 전력으로, 전기요금 감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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