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교수...MB정부 靑 환경비서관으로 '녹색성장' 주도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15:01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5:01

연구원 출신 환경 전문가…녹색성장 정책 수립 주도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한화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을 내정했다.

한 후보자는 학계 출신 인물로 기후와 환경 분야에 오랜 연구경력을 쌓아온 환경 전문가로 꼽힌다. 1993년 환경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창립멤버로 들어가 2010년 부원장을 역임한 적이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사진 = 인수위] 2022.04.13 soy22@newspim.com

약 30여년 간의 환경 분야 연구 이력을 바탕으로 이명박 정부 때에는 약 1년 동안 대통령실 환경비서관을 지냈다. 한 후보자가 인수위 자문위원으로 기후변화·에너지 TF에 합류한 것이 계기가 돼 입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 당시에는 연구원 출신 첫 여성 환경 비서관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 후보자는 당시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주도해서 수립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실 소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기후변화전문위원, 지식경제부 국가에너지자문위원회의 위원 등을 지내며 정부 소속 위원회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지난 2월에는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선임돼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 자문역을 맡아왔다. 당시 삼성전자는 한 연구위원의 사외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기후와 환경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ESG 전문성을 가지고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한 후보자는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해 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대학원 물리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를 거쳐 지난해부터는 한림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