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뜻 종합적으로 검토해 거취 결정하겠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임정엽 민주당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13일 검증위 부자격 판정과 관련 법원에 낸 '임시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해 "결정을 존중하며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는 "법원은 정당의 공천후보자 결정에 대해 정당의 자율적인 사항임을 고려했다"면서 "전주시민의 뜻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사진=임정엽 캠프] 2022.04.13 obliviate12@newspim.com |
앞서 임 출마예정자는 민주당전북도당이 지난 2002년 알선수재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았던 것을 당규절차에 적용해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리자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전주지법 제21민사부는 이날 공천후보자 결정은 정당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안인 점 등을 고려해 본다면 부적격 판정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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