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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본격적인 영농기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기사입력 : 2022년04월14일 14:31

최종수정 : 2022년04월14일 14:31

농기계 작업 시 간편한 복장…음주 후 농기계 조작 절대 삼가
5년간 농기계 사고 1376건·93명 사망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본격적인 봄철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방향지시등 무상 설치 [사진=여수시] 2022.03.23 ojg2340@newspim.com

행정안전부는 14일 봄철 영농기에 접어들며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농기계로 인한 손상 사고는 경운기 사고가 전체 35%로 가장 많고 예초기 17.2%, 트랙터 12.3%였다. 사고 발생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하루 중 영농 활동이 가장 활발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경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연평균 1273건으로 93명이 사망하고 1009명이 다쳤다. 특히 씨앗 파종과 모내기 등으로 바쁜 4~5월에 발생한 사고가 290건 인명피해는 250명에 달했다.

이 중 경운기 사고의 68.4%는 단독으로 운전하다 전복되거나 전도되는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트랙터는 작업자와의 부딪힘 사고가 37.5%로 가장 높았다.

농기계 사고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10건 중 8건(79.7%)이 60세 이상 노령층에서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 정상 작동 여부 확인▲사용 중 이상 발생 시 시동 끄고 점검▲농기계 회전체 안전 덮개 장착 ▲회전체 점검 시 헐렁한 복장 주의▲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특히 경운기 등 농기계로 좁은 농로나 경사진 길을 이동할 땐 진입 전 미리 속도를 줄이고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는 주의해야 한다. 

또 봄에는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 자칫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농기계 작업 중간에 피곤하면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위험하니 절대 삼가야 한다.

구본근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봄철은 한 해 농사의 시작과 함께 모내기 등으로 바빠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농기계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는 꼼꼼히 점검하고 숙련자일지라도 농기계를 운행하거나 작업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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