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포항 시민·노동단체 "여야는 '포스코맨' 아닌 후보 공천하라"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21:36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21:36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시민.노동단체가 "(6.1지방선거에서) 여야는 포스코와 이해관계가 없는 후보자를 공천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사회연대포럼,포항환경운동연합 등 8개 시민사회단체와 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1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포스코에 휘둘리지 않는 대표를 원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경북사회연대포럼, 포항환경운동연합 등 포항지역 8개 시민단체와 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등 시민.노동단체 관계자 10여명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에서) 여야는 포스코와 이해관계가 없는 후보자를 공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2.04.19 nulcheon@newspim.com

이들 시민사회.노동단체는 "그동안 수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직·간접적으로 포스코의 꼭두각시 노릇을 해 왔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다수의 시·도의원들이 포스코 하청업체를 운영하거나 포스코 직원 출신이란 것이 관행처럼 뿌리박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 시민시회는 "그들이 지역 환경문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시민 요구를 대변한 적이 있었던가"고 반문하고 "완벽한 후보는 없지만 차선이나 차악의 선택을 위해 각 정당 공천심사위원회는 '포스코맨'이란 닉네임이 없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