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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 총재 "중립금리 1.75%"…연준 긴축 가속 '견제'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07:14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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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지나치게 가파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속도를 견제하며 신중론을 거듭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각) CNBC에 출연한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성장을 가로막을 정도로 긴축을 지나치게 빨리 가져가선 안 된다면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장 충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중립 금리에 신속히 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자신이 다른 연준 위원들과 같은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중립금리 수준은 1.75%까지 낮아질 수 있다면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립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기지도 않고 디플레이션을 일으키지도 않는 수준의 정책금리로, 현재 미국 중립금리는 2.25~2.5%로 추정된다.

연준은 점도표에서 올 연말 금리 목표치를 1.9% 정도로 잡고 있는데, 최근 연준 관계자들은 기준금리를 중립 금리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를 잇따라 내고 있다.

대표적인 매파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해 3.5% 내외까지 올리려면 신속히 움직여야 하고, 한 번에 75bp(1bp=0.01%p) 인상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열린 연설에서 "12월까지 2.25~2.5%의 금리에 도달하면 인플레이션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연준이 경제에 대해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는 범위에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반면 보스틱 총재는 연말까지 1.75% 수준의 금리를 제시하면서, 경제 상황을 봐가면서 (인상 속도를) 이보다 더디게 가져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앞으로 신중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애틀랜타 연은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3%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성장률은 3% 정도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스틱 총재는 "침체가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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