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요청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확대해 수도권 내 주거입지 격차를 해소하고 주거 안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위원장은 21일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들은 21일 GTX-A노선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GTX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원희룡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6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2022.04.21 photo@newspim.com |
GTX는 지하 40m 이상 대심도에 건설돼 최고속도 180km/h, 지하철 표정속도의 3배 수준의 고속 광역철도다. 개통 시 출퇴근 왕복시간을 최대 2시간 가까이 단축하는 등 수도권 광역교통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위원들은 GTX-A 6공구 현장을 방문했다. 6공구는 서울역과 삼성역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속한 공사추진 등을 위해 TBM(Tunnel Boring Machine) 방식을 적용했다.
현장에는 GTX-A노선 통과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출퇴근시간대 도심 접근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한편 신속하고 안전한 GTX 건설 추진을 요청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GTX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역세권 주변 신규 주택공급 및 GTX 건설 재원마련 등을 위한 컴팩트시티 건설, 복합개발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속도감 있는 GTX 사업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안전을 지키며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다짐했다. 아울러 최적 노선 발굴을 위해 GTX 확충 기획연구 등 향후 추진계획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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