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21일 "해가 갈수록 어족 자원이 고갈되고 청정 바다환경 복원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를 위해 30개 어촌계별 해양 정화활동 평가제를 도입해 활동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농민에게는 공익직불제부터 경영안정자금, 비료대 및 바우처까지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돼 있지만 어민에게는 사실상 특별한 지원이 없는 실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사진=강진원 예비후보] 2022.04.21 ej7648@newspim.com |
이에 따라 강 예비후보는 어민에게 경제적 소득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양 환경까지 살리자는 취지에서 '바다 환경 지킴이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어촌계별 정화활동을 사전 예고 없이 평가하고 A급 월 30만원, B급 월 20만원의 '환경지킴이 수당'을 활동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집된 쓰레기는 행정당국에서 권역별로 모아 환경미화원들을 통해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일상의 작은 움직임이 세상을 바꾸는 기적이 된다"며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해양 환경이 더 깨끗해지고 어족자원이 되살아나 이전보다 풍요로운 삶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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