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尹당선인, SK바사 방문..."임상 3상 성공 축하...규제 완화 적극 검토"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3:31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3:31

尹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건설 현장 많이 다니겠다"
安 "데이터 근간 방역 시스템 설비, 새 정부 중요 과제"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하면 적극 검토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점검 차 경기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임상 3상 성공에 대해) 경이로운 결과에 축하드린다"며 "백신, 치료제 개발 기업에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성남=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4.25 photo@newspim.com

윤 당선인은 "박정희 대통령 같은 분들은 늘 이렇게 헬멧을 쓰고 중화학 공업을 상징하는 대형 공장들을 많이 다니시고 건설 현장을 많이 다니셨다"며 "저희는 앞으로 이런 연구소를 많이 다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또 "연구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엄청난 국가의 잠재력과 국민의 먹거리와 우리나라의 경제, 보건 및 안보가 담겨있기 때문에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작년 가을 SK바이오안동공장에서 백신이 빨리 개발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말씀드렸는데 1년도 안 돼서 밝은 소식을 접하게 돼서 최 회장님, 안 사장님, 그리고 SK바이오의 연구개발진의 노고에 저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석한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미리 방역 시스템들을 갖추고 있어야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 우리나라의 경제를 보호하고 5대 강국으로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방역 시스템을 데이터에 근거해 만드는 것이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이 우수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이달 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