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광주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하며 광주 교육지도를 효율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발표회를 열고 "자치구별 균형적 교육발전을 위해 그동안 논란만 무성했던 묵은 숙제를 빠르게 해결하겠다"며 "교육전문기관을 지역별로 분산 배치하는 첫 단추로 광주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6일 정책발표회를 열고 있다.[사진=박혜자 예비후보] 2022.04.26 kh10890@newspim.com |
이어 "현재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주변으로 대규모 주택 단지가 들어서 민원인의 주차난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공간 부족으로 인해 청사 내부가 포화상태다"고 강조했다.
또 "교직원도 2010년 206명에서 2021년 415명으로 두배 증가해 내부공간이 충분치 않아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이전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시교육청을 광산구로 빠르게 이전해 자치구별 불균형적인 교육 인프라를 해소, 지역의 특성을 살린 균형적 교육환경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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