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소방서가 지역 내 대형 신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위해 요소 사전 차단위해 기획수사에 들어갔다.
울진소방서는 대형 신축 공사장의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내달 5월까지 120여일 간 신축공사장에 대한 기획수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울진소방서가 지역 내 대형 신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위해 사전 차단위한 기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울진소방서]2022.04.27 nulcheon@newspim.com |
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1월 6일 평택시 신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것으로 지역 내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위해 요소 사전 제거와 안전관리 위해 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울진소방서 특사경담당을 수사팀장으로 4명의 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사 중점 내용은 ▲불법 하도급, 이면계약 등 신축공사 소방공사업법 위반 행위 ▲신축공사장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등 안전관리 위반 행위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 및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등 불법 행위 등이다.
울진소방서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시정명령·보완 조치를 내리고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며 "공사책임자와 관계자는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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