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발생 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7.6으로 전월 84.7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최고치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매월 3150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5 경기전망은 88.8로 전월대비 2.3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도 86.9로 전월대비 3.4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음료'(84.3→106.5), '식료품'(79.1→90.6)을 중심으로 1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가구'(81.8→75.5), '화학물질및화학제품'(86.5→82.9) 등 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0.0→83.4)이 전월대비 3.4포인트, 서비스업(84.5→87.7)도 전월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숙박및음식점업'(76.8→95.0), '운수업'(76.3→89.6),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92.0→100.9)을 중심으로 8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교육서비스업'(75.8→69.2),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93.2→92.5) 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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