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9.77t, 연안자망)의 40대 선원 B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오른쪽 다리 마비와 호흡곤란 증상으로 선원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상경비 활동중인 평택해경 경비함이 무사히 구조해 대산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대원들이 장구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인 선박에서 선원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해경] 2022.04.28 krg0404@newspim.com |
구조된 B씨는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인해 오른쪽 팔, 다리 마비와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 활동 수행 중 무선통신망을 통한 즉각적인 신고 접수로 응급환자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했다"며 "해양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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