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박물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 순찰차 탑승 체험 등 기념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순찰차 탑승 체험, 경찰특공대의 경찰견 훈련 시범, 포돌이·포순이 기념촬영, 마술쇼 관람, 모의 사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경찰박물관은 2005년 서울 서대문구 새문안로에서 개관했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 종로구 송월길 162번지로 이전했다. 개관 이후 382만명이 경찰박물관을 방문했다.
경찰은 경찰박물관이 경찰 홍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경찰박물관 3층 경찰이해·체험실과 4층 경찰역사실에서는 과학수사 및 경찰복제 체험 등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경찰 업무를 소개한다.
실감형영상관에서는 1945년부터 현재까지 경찰 역사를 4면 영상을 통해 입체감 있게 보여준다.
경찰청은 어린이날 행사 관련 "경찰 제복을 입은 내 모습 등 경찰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다채로운 어린이 행사를 경찰박물관에서 마련했다"며 "믿음직하고 든든한 경찰의 모습을 느끼고 경찰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박물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 [사진=경찰박물관 캡처] 2022.04.2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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