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8만명↑...2년 연속 충북 1위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해 충북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자체는 제천시로 나타났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693만74명의 관광객이 제천을 방문했다.
청풍호 케이블카.[사진=제천시] 2022.04.30 baek3413@newspim.com |
이는 2020년 685만27명에 비해 8만명 많다.
관광지 별로는 청풍 만남의광장 65만명, 청풍호반 케이블카 49만명, 배론성지 44만명, 의림지에 39만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10월에 개장해 약 30만명의 입장객을 기록한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미식마케팅, 관광택시 운영, 케이션 사업,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분야를 개척했고 이러한 노력이 광광객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림지. [사진 = 제천시] 2022.04.27 baek3413@newspim.com |
시 관계자는 "5월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등으로 관광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제천에서 안전하고 다향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123만명의 관광객이 충북을 찾았고 제천, 충주, 단양 등 북부권에만 1587만명(전체 75%)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제천시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충북도내 최다 관광객 수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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