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6·1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2일 오후 경남도청 광장에서 6·1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2.05.02 news2349@newspim.com |
양 전 부위원장은 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광장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착각을 반면교사 삼아 인구 숫자만 경기 서울 부산에 이은 전국 4위가 아니라 삶의 질도 최소 전국 4강에 들 수 있는 강한 경남, 거침없는 양문석이 하겠다"고 밝혔다.
양전 부위원장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김두관이 길을 열고, 김경수가 길을 닦은 경남도, 그 길 위에서 거침없이 달리겠다"면서 "도지사는 기업이 처한 장애물을 치워주고, 일할 공간과 필요한 자금 상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대변인이다. 기업의 도우미 대변인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수도권만 있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부울경, 경남도의 힘을 증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해 양산의 동부권,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합천·거창이라는 서부권, 거제·통영·고성의 남부해안권,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중부내륙권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역설했다.
정의당 여영국 경남지사 예비후보에게 경남지사 후보 단일화도 제안했다.
양 전 부위원장은 "경남민주당과 경남정의당의 공동정부 건설을 위해 본격적인 후보단일화 논의를 제안한다"며 "다당제가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 경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 최고의 가치로 민주당과 정의당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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