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확진자 100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전국 모든 유·초·중·고교 정상등교를 실시한 2일 직전 주말 동안 서울 학교의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 수가 747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 주말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접수된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47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달 25일 접수된 1455명보다 708명이 줄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림막을 제거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개학 후 첫 주말 확진자가 접수된 3월7일에는 1만974명을 기록했다. 이후 14일 1만5710명, 21일 1만3192명, 28일 1만1718명, 지난달 4일 7389명, 11일 5290명, 18일 2644명 등 확진자가 꾸준히 줄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4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175명, 고등학생 130명, 유치원생 34명 순이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6만258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5614명이 치료 중이며 35만6972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100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3만5408명으로 707명이 치료 중이고 3만4701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초등학교가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8명, 고등학교 21명, 유치원 5명 순이었다.
한편 학생 확진자가 줄면서 집단감염 사례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부터 야외 체육육수업 등 실외 활동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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