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황인호 현 대전 동구청장이 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또 대전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서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6.1 지방선거 대전 동구·서구청장 후보를 이같이 확정했다.
2일 황인호(왼쪽) 현 대전 동구청장이 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 또 대전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장종태(오른쪽) 전 서구청장이 서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됐다. [사진=뉴스핌DB, 장종태 선거 사무소] 2022.05.02 nn0416@newspim.com |
당초 지난달 30일 발표 예정이었던 동구청장은 당시 안심번호선거인단 응답기준 200명 기준 미달로 발표가 미뤄졌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중앙당 비대위 의결에 따라 권리당원투표 100%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했다.
그 결과 황인호 현 구청장이 득표율 57.18%로 42.82%를 얻은 남진근 시의원를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
대전 서구 기초단체장은 지난달 29일 중앙당 전략공천 방식으로 변경, 이에 따라 2일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서구청장 후보 선정 방식은 지난달 13일 중앙당 비대위 '전략선거구' 지정 후 22일 '청년전략선거구' 및 '4인 경선'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후 같은달 28일에는 '시민공천배심원 경선' 방식으로 바뀌었다가 29일 다시 중앙당의 '전략공천' 방식을 채택하며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을 사는 등 혼선을 빚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