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송정역세권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광산로 상권과 1913송정역시장을 잇는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로 공모에 선정됐다.
광주송정역 유동 인구를 유인해 상권에 오래도록 머물게 하는 점·선·면 전략, 광주와 광산구의 '광'을 핵심어로 한 '오광만족' 콘텐츠 사업 등 상권 경쟁력,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을 투입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광주송정역 전경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2.05.06 kh10890@newspim.com |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중기부 전문가 현장진단과 중기부‧광주시 대면 협의를 거쳐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또 주민사업설명회, 주민공람, 광산구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 행정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광산로와 1913송정역시장 일대를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5개년 사업계획에 대한 중기부와 광주시의 승인을 마쳤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도 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와 사업추진단, 상권활성화협의회를 주축으로 광주송정역 일대를 광주의 대표상권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전재용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광주송정역세권을 광주의 관문이자 대표 상권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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